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및 원인, 식단으로 치료하기

한국인들의 많은 분들이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40대 중반까지 밥만 먹어도 바로 화장실에 가고 운전하다 갑자기 신호가 와서 급하게 화장실을 찾기 위해 식은 땀을 흘린게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증상이 거의 없어지고, 한번 없어지니 예전 식단을 먹어도 장이 예민하지 않아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저의 경우에는 조금 짠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바로 설사를 하는 증상이었습니다. 또한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신호가 와서 참지 못할 정도의 배변 욕구를 느끼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특히 맵고 짠것을 먹거나 배가 차가운 곳에 노출되면 설사가 심했고 항상 아랫배 불편한 느낌을 가지고 생활했습니다. 이런 증상을 이야기하면 설사를 자주하니 살 안쪄서 좋겠다는 농담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설사를 계속하는 고통을 느껴보지 못한 분들이 하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일반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지만, 정상적인 식사를 해도 복부팽만,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원인

저는 어렸을때 부터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에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배를 차게 할 때 많이 나타나고, 갑자기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면 심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술먹으면서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 행 이었습니다. 어떤 날은 자극적이지 않은 정상적인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복부팽만과 설사를 반복 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아도 별다른 문제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증상을 가지고 계신분 들이 공통적인 점은 원인이 별로 없고 검사를 해도 문제점을 찾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도 그냥 장이 예민해서 그렇다는 결론만 말해주고 단기적인 처방을 해줄 뿐입니다. 
 즉 유전이나 환경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병원을 가도 찾기 원인을 찾기가 힘듭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법 후기

40년 넘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고 치료해 보려고 했지만 단기적인 약 처방으로 잠깐 괜찮을 뿐 치료가 되지 않고 그냥 운명이려니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다 보니 혈압이 상승하고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맘을 먹고 식단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가 아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식단을 바꾸고,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을 제한 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 식단 및 식사 시간 공개

  •  식사시간 : 아침 10시 ~ 저녁 6시 안에 식사를 실시
    저녁 6시 이후 절대 식사 금지(제일 중요) 
  • 저녁 6시 이후 배가 고프다면 오이나 수박 같은 물로 이루어진 과일 채소 섭취
  • 식단 : 아침 10시(고구마 및 방울토마토)  점심(양파 닭가슴살 요리 및 샐러드) 저녁(일반 식사)
    – 모든 음식에 될 수 있으면 소금을 최대한 빼고 조리해서 섭취(혈압 상승 방지) 
  • 장에 좋은 유산균 섭취(헬시 오리진스 유산균)
    – 평생 보조제 안먹다가 처음 먹어봤는데 효과 괜찮음, 뽐뿌 사이트에서 추천 제품
  • 과자, 빵 금지
    빵은 가끔씩 먹었지만 과자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과자를 안 먹다보면 먹고 싶은 맘이 없어지게 됩니다. 
  •  식단을 유지한 기간 : 1년

 식단 기간 동안 몸무게, 체질량, 근육량 변화

  • 체중 변화 : 79.4 kg → 69kg까지 빠졌는데 너무 말라보인다고 해서 약간 체중을 늘렸습니다. 
  • 체지방율은 19.7% → 13.4%까지 내려가서 14.5% 정도로 안정세입니다. 
  • 닭가슴살의 영향인지 체중은 빠졌는데 근육량율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 혈압은 수축기 140이 넘었는데 지금은 120 내외로 정상수치로 돌아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매일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진 않았고 식단과 식단 시간을 꼭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1년 동안 실시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힘들 때는 주말에 하루 치킨도 먹어가면서 유지 했습니다. 식단보단 중요한게 식사 시간을 꼭 지키는 것입니다. 6시 이후에 먹지만 않아도 체중은 계속 감소합니다. 
 지금까지 먹은 고구마와 방울토마토만 해도 한 트럭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100% 식단을 유지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평생 달고 사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다면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말쓰드리지만 이 식단의 핵심은 저녁 6시 이후 식사를 하지 않고 유산균을 꾸준히 먹은게 포인트 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은 어떤 음식을 먹어도 예전 처럼 장이 민감하지 않아 편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위 식단이 어렵다면 식사 시간만 바꿔보세요. 저녁 6시 이후에 먹지않고 오전 10시까지 공복을 유지하기만 해도 장이 많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식단까지 지키면 좋겠지만 식사 시간만 엄격하게 유지 한다면 평생 괴롭혀 왔던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 해방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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